인증 기준 버전(KWCAG 2.x)과 지정 인증기관은 시점에 따라 갱신되므로, 발주 전 최신 기준을 인증기관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공공기관 홈페이지 제작 시, 웹 접근성 인증 준비하는 법
공공기관 홈페이지 제작 시,
웹 접근성 인증 준비하는 법
"오픈 2주 남았는데, 웹 접근성 인증 마크는 지금 신청하면 되죠?"
얼마 전 한 기관 담당자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안타깝지만 그 시점이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웹 접근성 인증은 다 만든 홈페이지에 마지막으로 붙이는 스티커가 아니라, 기획과 디자인 단계부터 설계에 녹여야 통과되는 품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인증 심사에서 미준수 항목이 나오면 이미 완성된 화면을 다시 손봐야 하고, 그러면 개발 일정이 밀리고 예산도 추가됩니다. 공공기관 홈페이지 제작을 앞두고 있다면, 인증을 '언제,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결국 오픈 일정과 비용을 좌우합니다. 이 글은 그 순서를 발주자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1️⃣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웹 접근성 인증이 꼭 필요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공공기관은 웹 접근성 준수가 선택이 아니라 법적 의무입니다.
근거는 두 가지 법입니다. 「지능정보화기본법」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정보통신 서비스에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국가·공공기관에 접근성 보장 의무를 두고 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차별 행위로 보고 시정 대상이 될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공공기관은 정기 감사나 민원 과정에서 웹 접근성 미준수가 지적 사항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담당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항목입니다.
여기서 '웹 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을 충족했음을 지정 인증기관이 심사해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주장하는 것과, 인증기관 심사를 거쳐 마크를 받는 것은 신뢰도에서 차이가 큽니다. 공공기관이라면 후자를 요구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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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웹 접근성 인증, 제작 어느 단계에서 준비해야 하나?
핵심은 '제작이 끝난 뒤'가 아니라 '제작하는 내내'입니다.
기획 단계 — 과업지시서(RFP)에 "KWCAG 기준 준수 및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을 명시합니다. 이 한 줄이 없으면 업체가 접근성을 옵션으로 처리해 나중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일이 잦습니다.
디자인 단계 — 색 대비(텍스트·배경 명도 대비), 글자 크기 조절 가능 여부, 포커스 이동 순서를 미리 잡습니다. 디자인이 다 나온 뒤 대비 부족이 발견되면 시안을 다시 그려야 합니다.
퍼블리싱·개발 단계 — 코드 레벨에서 이미지 대체 텍스트(alt), 키보드만으로 모든 기능 사용, 스크린 리더 호환, 표·폼 레이블 연결을 구현합니다. 인증 심사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구간입니다.
오픈 전 단계 — 자가진단으로 먼저 거른 뒤 인증을 신청하고, 심사 보완 사항을 반영해 마크를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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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소요 기간은 인증기관·사이트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오픈 직전에 몰아 신청하면 마크 획득이 오픈 이후로 밀릴 수 있으니, 인증기관에 문의해 일정을 역산하세요.
3️⃣인증 신청 전, 자가진단은 어떻게 하나?
인증기관 심사에 넣기 전 내부에서 먼저 점검하면 보완 횟수와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준은 웹 접근성 4대 요소입니다. 시각(대체 텍스트·색 대비), 이동성(키보드 조작·버튼 크기), 청각(자막 등 대체 수단), 인지(쉬운 문구·일관된 구조). 각 요소를 사용자 입장에서 하나씩 통과하는지 확인합니다.
KWCAG 기반 무료 점검 도구(브라우저 확장·자가진단 툴)로 대체 텍스트 누락, 명도 대비 부족 같은 기본 문제는 빠르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 도구가 전부 잡아주진 못하므로, 키보드 접근·스크린 리더 호환은 사람이 직접 점검해야 합니다.
업체 상담 때 이건 꼭 물어보세요. "웹 접근성 진단만 해주시는 건가요, 인증 마크 획득까지 포함인가요?" 진단과 인증 대행은 범위·비용이 달라서, 계약서에 어디까지 포함인지 적어두면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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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과업지시서에 'KWCAG 준수 및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명시했는가
✅인증 획득이 업체 과업 범위(진단만 아님)에 포함됐는가
✅오픈 예정일에서 인증 심사 기간을 역산해 신청 일정을 잡았는가
✅디자인 시안 단계에서 색 대비·글자 크기 기준을 반영했는가
✅인증 유효기간 만료 후 재심사·유지보수 계획이 있는가
4️⃣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공기관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인증이 법적 의무인가요?
공공기관은 지능정보화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웹 접근성 준수 의무가 있습니다. 인증 마크 취득 자체를 모든 경우에 강제하는 건 아니지만, 준수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수단이라 공공기관 홈페이지 제작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웹 접근성 인증은 준비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자가진단·보완, 신청·심사, 재보완까지 포함하면 짧지 않습니다. 오픈 직전에 시작하면 마크 획득이 오픈 이후로 밀릴 수 있어, 제작 초기부터 병행하는 게 안전합니다. 정확한 심사 기간은 인증기관에 확인하세요.
Q. 웹 접근성 인증 비용은 얼마인가요?
사이트 규모·페이지 수, 진단·보완 범위, 인증 대행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단만 받는 것과 인증 마크 획득 대행은 견적이 다르므로, 상담 시 범위를 명확히 하고 견적을 받으세요. (구체 금액은 확인 필요)
Q. 인증은 한 번 받으면 계속 유효한가요?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유효기간이 있어 기간이 지나면 재심사를 받아야 유지됩니다. 콘텐츠를 자주 업데이트하는 공공기관 홈페이지는 운영 중에도 접근성이 깨질 수 있으니, 유지보수 계획에 재점검을 포함하세요. (유효기간 세부 기준은 인증기관 확인 필요)
웹 접근성 인증은 오픈 직전에 붙이는 절차가 아니라, 공공기관 홈페이지 제작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에 반영해야 하는 품질 기준입니다. 발주 요구사항에 명시하고, 단계별로 점검하고, 오픈 일정을 역산해 신청하면 재작업과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디자인펀치는 15년 이상 공공기관·대학·협회 등 신뢰가 중요한 기관의 홈페이지를 제작하며 웹 접근성 기준을 설계 단계에 반영해 왔습니다. 지금 준비 중인 사이트가 인증 기준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궁금하다면, 먼저 웹 접근성 방향 점검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방향이 잡히면 제작·리뉴얼 견적 상담으로 이어서 도와드립니다.